용인시,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양지지구 수혜 기대

by bunyanginfor posted Apr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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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경기도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면서 지역 부동산에도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용인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초대형 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곳이다. 지난해 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는 통상 4년 반이 걸리는 지정 과정을 1년 9개월 만에 마무리하며,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는 내달 첫 팹(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두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끌어들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국가산단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시는 올해 2만5211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용인시는 광역시 수준의 도시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철도망 구축사업에 총 4521억9604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도로 분야에서는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국도 45호선 확장 등을 추진하며, 철도망과 관련해선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을 계획에 담았다.

 

용인시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용인시는 대규모 인구 유입을 대비해 교통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인프라 강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용인시 토지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만큼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양지지구가 반도체 개발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출퇴근 최적의 입지를 갖췄기 때문이다. 약 3km 떨어진 곳에는 용인 국제물류4.0유통단지(2027년 준공 예정)도 조성되고 있다. 

 

업계에선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양지지구가 용인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오는 3월에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분양 소식을 알렸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와 희소가치 높은 전용면적 123㎡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예정),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반도체 프리미엄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부부가 청약할 경우 특별공급, 일반공급 모두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하며, 3월 오픈할 예정이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사(https://www.getnews.co.kr)